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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5.18 폄훼 토론회 난장판 싸움 영상

이진숙 5.18 폄훼 토론회 난장판 싸움 영상

 

 

 

 

국회에서 벌어진 5.18 토론회, 격앙된 현장 분위기

 

오늘 오후, 대한민국 국회도서관 대강당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었습니다. 평소 정숙해야 할 국회 공간이 고성과 비난, 그리고 삿대질로 가득 찼는데요. 바로 이진숙 의원이 주최한 ‘1980년 5.18 민주화운동의 재조명’이라는 포럼 때문입니다. 행사가 시작되기 전부터 강당 안팎에서는 팽팽한 긴장감이 흘렀고, 결국 행사가 진행되는 도중 반대 의견을 가진 방청객들이 거세게 항의하며 포럼은 시작부터 난장판이 되고 말았습니다.

 

현장에서는 포럼 개최에 반대하는 시민들이 행사장을 찾아가 "5.18 정신을 훼손하지 말라"며 강력하게 비판했고, 이에 맞서는 주최 측 관계자들과 방청객들이 뒤섞이며 서로를 향해 거친 언사를 주고받는 소동이 벌어졌습니다. 국회라는 상징적인 장소에서 민주화운동의 역사를 두고 이처럼 극단적인 대립이 벌어진 것은 최근 정치권에서도 보기 드문 험악한 장면이었습니다.

 

이진숙 의원의 논란 가득한 발언

 

이진숙 의원은 이날 포럼의 취지를 설명하며 5.18 유공자 명단 공개와 성역화 금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그는 "희생자들에 대한 예우는 당연하다"면서도, "5.18이 대한민국에서 결코 건드릴 수 없는 성역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쳤습니다. 특히 유공자들의 구체적인 공적을 국민들이 알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밝히며, 이른바 '5.18 유공자 심사 투명성'을 논의의 핵심으로 내세웠습니다.

 

그의 발언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습니다. 이 의원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에서 특정 사건이 성역화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며, 의혹을 제기하는 것조차 금기시되는 현재의 분위기를 바꾸어야 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러한 주장은 현장에 있던 보수 지지층에게는 호응을 얻었을지 모르나, 역사적 비극을 정쟁의 도구로 삼았다는 거센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 보입니다.

 

공동 주최 단체와 연사들의 파격적인 주장

 

이번 포럼은 '새역사국민운동'이라는 단체가 공동 주최했는데, 이 단체의 대표가 바로 뉴라이트 계열로 분류되는 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라는 점이 논란을 더욱 키웠습니다. 이영훈 대표는 이날 연사로 나서 5.18을 '민주화운동'이라는 법적 지위는 인정하면서도, 그 실체를 '10일간의 소요 사태'라고 표현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또한, 그는 현재 좌파 정치 세력이 이른바 '5.18 문화권력'을 독점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해체하고 재구성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이와 더불어 주동식 전 국민의힘 당협위원장 역시 '5.18이 1987년 체제의 타락을 불러왔다'는 취지의 발언을 준비해, 사실상 5.18 민주화운동의 역사적 정당성을 깎아내리려는 의도가 다분한 포럼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입니다.

 

주요 포럼 참석자 및 내용 요약

 

참석자 및 단체 주요 주장 및 핵심 키워드
이진숙 의원 5.18 성역화 반대, 유공자 명단 및 공적 공개 요구
이영훈 대표 (새역사국민운동) 5.18을 소요 사태로 규정, 문화권력 해체 주장
주동식 전 위원장 5.18과 1987 체제의 타락 연관성 제기
반대 시민단체 역사 왜곡 시도 중단 및 국회 차원의 제재 요구

 

민주당의 격렬한 반발과 국회 분위기

 

더불어민주당은 이번 포럼에 대해 즉각적으로 분노를 표출하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습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은 "국회를 5.18 정신을 훼손하고 왜곡하는 난장판으로 만든 행태를 절대 용납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이번 사태를 주도한 이진숙 의원에 대한 강력한 징계는 물론, 국회의원 제명 촉구 결의안까지 제출하겠다는 방침입니다.

 

또한, 민주당은 황정근 국회도서관장을 향해서도 강한 질타를 쏟아냈습니다. 5.18 민주화운동의 의미를 저해할 가능성이 다분한 행사를 국회도서관 대관을 허가한 배경이 무엇인지, 묵인한 것은 아닌지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일단 "이번 포럼은 당의 공식적인 입장과 전혀 무관한 개인적인 활동"이라며 서둘러 선을 긋는 모양새입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공식 브리핑을 통해 당과는 거리두기에 나섰지만, 여의도 정가에서는 이번 사건이 향후 여야 관계에 어떤 후폭풍을 몰고 올지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의 전망과 남겨진 과제 🏛️

 

이번 포럼은 우리 사회가 여전히 5.18 민주화운동을 바라보는 시각 차이가 얼마나 큰지를 여실히 보여주었습니다. 민주주의의 근간인 표현의 자유와 역사적 사실에 대한 존중이라는 가치가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부 정치권 인사들이 시도하는 '역사 바로잡기'라는 명분의 활동이 실제로는 사회적 갈등을 부추기고 역사를 퇴행시키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깊은 고민이 필요해 보입니다. 국민들 사이에서도 의견은 분분합니다. 일각에서는 "역사적 사실은 시간이 지나면 재검증할 수 있는 것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반면, 대다수의 시민들은 "이미 법적, 역사적 판결이 끝난 사안을 폄훼하는 것은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이라며 강한 거부감을 보이고 있습니다.

 

국회에서 벌어진 이번 난장판 싸움은 단순한 소동을 넘어 우리 정치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그리고 우리 사회의 갈등 해결 능력이 어디까지인지를 묻는 씁쓸한 지표가 되고 있습니다. 과연 이 논란이 단순한 해프닝으로 끝날지, 아니면 더 큰 정치적 대결 국면으로 치달을지 앞으로의 행보가 주목됩니다. 5.18 민주화운동은 우리 현대사의 가장 아픈 손가락이자 민주주의의 상징입니다. 이를 정쟁의 소재로 삼는 정치가 더 이상 반복되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